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월부터 △구직 청년 면접 대비 정장 대여 △20대 청년 문화시설 관람비 지원 △청년 생활 공구 대여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구직 청년 면접 대비 정장 대여비 지원 사업'은 취업 면접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지정된 대여 업체를 통해 정장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 전년도 3회 대비 횟수가 늘어났다.
이어 '청년 문화시설 관람비 지원 사업'은 20대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026년에도 추진한다.
청년들이 전국의 공연장,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지출한 이용 내역을 제출하면 최대 5만원 한도의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 여부와 관계 없이 만 21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20대 청년들의 여가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계룡청년공간 소소마루에서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들은 전동드릴 세트, 실내용 사다리, 이사박스 등 다양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캠핑용품도 구비되어 대여가 가능하므로 청년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충남 내 모든 청년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청년 월세 지원 사업, AI 활용 자격증 취득 지원, 청년 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우리 시가 청년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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