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1% 줄고 비수도권 44.2% 늘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토목공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6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3조1000억원, 민간 부문은 12.7% 늘어난 47조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공사종류(공종)별 계약액은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이 순수 토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2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8.1% 증가한 38조3000억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을 살펴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7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51~100위 기업은 114.8% 늘어난 4조9000억원, 101~300위 기업은 33.5% 늘어난 4조8000억원, 301~1000위 기업은 33.7% 증가한 5조3000억원이었다. 그 외 기업은 17조2000억원으로 1.3%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공사가 3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 공사는 27조7000억원으로 44.2%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 공사가 3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비수도권이 22조4000억원으로 16.6% 각각 늘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는 오는 30일부터 국토교통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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