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가 분당중앙고 부지에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인 분당중앙과학고등학교와 관련해 지역 사회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미래형 과학 설립에 따른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성남시정연구원 등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형 과학고의 지역 사회 환원과 기여 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형 과학고의 운영 방향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과학고 지역 연계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인식조사를 통해 성남형 지역 기여 모델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구 결과 △판교 IT 산학 협력 △취약계층 IT 교육봉사 △과학동아리 페스티벌 △지역 연계 IT 경진대회 △청소년 환경문제 리빙랩 등 유형별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성남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분당중앙과학고 교육과정 구성 시 포함해 줄 것을 성남교육지원청에 요청하고 기업·대학·교육기관 간 협력 생태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성남교육지원청 주관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에 참석해 지역 인재 선발 비율 40% 반영에 대해 요청하는 발제도 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3층 아레나홀에서 열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에서도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인 분당중앙과학고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모집 인원의 40%를 지역 인재로 우선 선발해 달라고 요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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