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용인시민프로축구단(FC)이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센터백 임채민을 영입하며 수비진의 중심축을 완성했다.
25일 용인FC에 따르면 임채민은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해 강원FC, 중국 선전FC, 제주 SK까지 두루 거치며 K리그1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최정상 무대를 경험한 수비수다.
풍부한 실전 경험과 검증된 경기력, 수비 라인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용인FC는 임채민이 190cm에 가까운 탄탄한 피지컬을 토대로 공중볼 장악력, 1대 1 수비 능력, 후방에서 경기를 풀어내는 정확한 롱패스 등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임채민은 "창단팀이라는 도전 앞에서 용인FC가 그리고 있는 미래와 방향성이 분명하게 느껴졌다"며 "팀에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기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말이 아닌 경기력으로, 결과로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용인FC 구단주인 이상일 시장은 "임채민 선수는 창단팀 용인FC가 세우고자 하는 수비의 기준을 상징하는 선수"라며 "경기력과 리더십 모두에서 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