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광주 남구, 겨울철 대비 '노인복지시설 안전 점검'
경로당 263곳 등 관내 노인 이용시설 집중 점검

광주 남구가 노인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남구
광주 남구가 노인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 남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남구는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관내 경로당 263곳을 비롯해 노인 복지관, 무료 급식소, 자활사업단 등지에서 진행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대비를 위한 전열기와 콘센트 등 전기설비 안전 상태를 비롯해 한파 대비 시설물 점검, 어르신 건강관리 등이다. 또 시설 내 비치된 소화기 등 정상 작동 여부와 난방 기기 사용 실태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한다.

이와 함께 각종 시설을 이용 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과 대피 방법에 대한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엇보다도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