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수현 기자] 경기 광주시와 경기도자박물관은 24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활용 성과가 뛰어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광주시와 경기도자박물관은 지역 국가유산의 특성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시와 경기도자박물관은 '선사의 법칙' 1박 2일 캠프와 '왕의 그릇 분원의 시간' 등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국가유산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국가유산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하고 다른 시·군·구와 구분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1박 2일 유료 프로그램의 경우 광주시장애인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발달장애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을 매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곤지암 팀업캠퍼스의 지원을 통해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 향유의 기회도 확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국가유산을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닌 시민과 함께 향유하는 자산으로 확장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공모사업에 재선정돼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한 만큼, 내년에도 수준 높은 국가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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