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개청식을 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환영하면서 "해수부의 모든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부산에 빨리 안착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이전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해양수산 관련 주요 기업, 국책 연구기관, 해사법원 등이 부산으로 이전 혹은 신설되어 해양수산 기능이 집적될 때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해수부 이전의 의의가 온전히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특히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부산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며 "시민과 함께 이를 위한 노력도 부산시는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수부는 부산 동구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부산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된 해수부 부산 이전은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함으로써 해양 수도권을 조성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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