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구례=김동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전남도교육청과 '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구례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구례군과 전남도교육청이 1대 1 대응 투자 방식으로 협약 기간은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다.
협약에 따라 구례군과 전남도교육청은 교육자치협력지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차별로 1년 차 각 5억 원, 2~4년 차 각 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협의를 통해 투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교육의 질 제고를 통한 구례형 미래교육체제 구축 △AI·디지털 기반 글로컬 미래교육 활성화 △민·관·산·학 협력 체계화를 통한 미래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학교 운영, 외국어 및 디지털 교육, 구례인생유학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4년 단위의 안정적인 협력과 재정 투자를 통해 구례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례,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아도 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전남도교육청 및 구례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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