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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공공 목재놀이교육 콘텐츠 표준화·정책 자산화 성과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IP)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그램의 공공성 강화와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상표권·저작권·특허를 출원해 상표권 등록, 저작권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넘어 공공 교육 콘텐츠를 정책 자산(IP)으로 시각화·브랜드화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등록한 상표는 '상상놀이 속 나무 이야기'(등록번호40-2467907호)로 2024년 8월 25일 특허청에 출원 후 2025년 12월 3일 등록됐다.

상표 디자인은 유아가 누리과정 생활주제에 따라 나무조각으로 인형·케이크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나무 이야기를 창조한다는 프로그램의 핵심 철학을 담고 있으며, 노란색·초록색·파란색의 세 선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 확장을 상징한다.

대전시는 상표권 외에도 프로그램 구성 요소에 대한 저작권 2건(나무상상 이야기 꾸러미 C-2024-030466호, 상상놀이 속 나무 이야기 C-2024-030465호)을 취득해 2094년까지 70년간 보호되는 장기 공공IP 자산 확보 및 정책IP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목재놀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도구 활용에 관한 특허 출원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4일 1차 초안 검토(공원관리과-9477)를 완료했으며, 특허심사 결과는 2026년 7월쯤 나올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목재교육 콘텐츠에 대한 공공 신뢰도 향상 △대전시만의 고유 정책 브랜드 구축 △전국 최초·유일의 공공 목재놀이교육 표준모델 확보라는 3대 정책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상표권 등록과 저작권 취득, 특허 출원은 대전시 유아목재놀이교육이 공식적인 공공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목재교육 정책사업을 확장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 공공교육모델로 발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부터 등록상표를 공식마크로 표기해 산림청 인증교육심사·저작권 확보, 교육현장 보급용 워크북 등 각종 교육자료들에 활용하고 2027년부터는 정책연구를 통해 전국 확산 모델을 제안하는 단계별 확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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