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서천군의회, 제337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내년도 예산 32억 원 삭감
조례·예산안 등 주요 안건 처리…"재정 여건 고려한 불가피한 조정"

서천군의회가 22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서천군의회가 22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는 지난 2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7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서천군의회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발의한 '서천군 해병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서천특화시장 부설주차장 내 영구시설물(공공급속충전기) 축조 동의안', '서천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 '2035년 서천군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안) 의견 청취의 건' 등 주요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서천군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예산안도 처리됐다. 군의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집중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정책 목표와의 적합성, 사업 규모의 타당성, 시급성 등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그 결과 7447억 6857만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 가운데 과다계상되거나 추진이 불분명한 사업 111건에 대해 32억 9123만 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26일간의 회기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는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내년 군정 방향을 깊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채 발행과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인한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행사성 예산과 신규 사업 예산을 의원 전원 합의로 불가피하게 감액·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며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례회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내용은 서천군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