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각)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35분(미 동부 시간) 기준 전장 대비 174.03포인트(0.36%) 상승한 4만8308.92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3.77포인트(0.49%) 오른 6868.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31.51포인트(0.56%) 상승한 2만3439.14에 호가 중이다.
통계적으로 '산타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나타난다. 1950년 이후 S&P 500은 이 기간에 평균 1.3% 올랐다.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내년 2월부터 중국에 고성능 AI칩 H200을 수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내년도 메모리칩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로 2.7% 상승했다.
오라클은 틱톡이 사모펀드 실러레이크가 참여하는 새로운 합작회사에서 미국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한 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술주의 고평가 부담이 커지면서 시장은 AI 관련 주식들이 시장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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