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2년 넘게 표류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 방식이 '지명경쟁입찰'로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공동설계' 등 3가지 방안을 논의한 결과 최종 '경쟁입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내년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안서 평가 이후에는 협상을 거쳐 내년 말쯤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2년 말 선도함 해군 인도가 목표다.
KDDX는 6천톤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총 7조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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