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바우처 및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에너지공단은 서울가든호텔에서 ‘2025년도 에너지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에너지바우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업무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 단체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57점이 수여됐다.
에너지바우처 부문 유공자·유공 단체들은 올해부터 그간 여름과 겨울로 구분해 지급하던 지원금을 통합하고, 2인 이상 다자녀 세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가 재난으로 인해 에너지바우처 시스템 중단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휴일을 반납하고 에너지바우처 사용 불편을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부문 유공자·유공 단체들은 올해 냉·난방 통합신청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신청 편의성을 제고하고, 계절별 적기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에너지복지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등유, 연탄 사용 세대에 대한 지원을 개선해 체감도 높은 기후·에너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에너지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식은 에너지바우처 및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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