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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출연연-AI 결합해 초격차 기술 확보해야"
출연연 기관장들과 '과학기술xAI' 간담회
자율 실험실·AI 동료 등 혁신 방안 논의


지난 1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6년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지난 1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6년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더팩트|우지수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찾아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장들과 만나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의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과기정통부는 배 부총리가 이날 NST를 방문해 최근 AI 기반으로 급변하는 R&D 패러다임 속에서 출연연의 역할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 부총리와 NST 이사장, NST 소관 23개 출연연 기관장이 참석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AI 도입 방안을 토의했다. 간담회는 지난 11월 발표된 '과학기술xAI 국가전략'과 가칭 '국가과학AI연구소' 임무 계획 발제에 이어 기관별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학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연구 동료(Co-Scientist) 개발 △화학·소재 자율 실험실 구축 △AI 휴머노이드 개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등 구체적인 임무 계획을 제안했다. 또 에너지와 원자력 분야 AI 에이전트 개발과 제조·건설·교통 분야 AI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배 부총리는 "과학기술xAI 시대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초격차 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출연연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AI와 접목해 나갈지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구체적 실천들이 본격화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출연연이 혁신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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