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유력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 중 한 명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해싯은 이날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3개월 이동 평균을 보면 연율 기준 약 1.6%로 연준 목표치(2%)를 훨씬 밑돌고 있다"며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낮춰 3.5~3.75%로 조정했다. 내년 첫 FOMC 정례회의는 1월 27~28일에 열린다.
해싯은 2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었다'는 주장을 옹호하며, 금리를 더 일찍 낮췄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자료를 보면 미국은 목표치보다 훨씬 낮은 물가상승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공급 충격을 겪고 있다. 이는 물가상승 없이도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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