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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경 배재대 산학부총장, 학교에 3000만 원 기탁…창업투자기금 활용
연구비 270억원·연구과제 221건 선정…석·박사 338명 키워내

정회경 배재대 산학부총장(컴퓨터공학 전공 교수). /배재대
정회경 배재대 산학부총장(컴퓨터공학 전공 교수).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는 정회경 배재대 산학부총장(컴퓨터공학 전공 교수)이 창업투자기금 조성을 위한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부총장은 배재대에 누적 장학금과 발전기금 4억 6753만원을 기부하며 교육 혁신의 불씨를 이어가게 하고 있다.

정 부총장이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배재대가 조성하는 창업투자기금에 활용돼 창업 환경 조성, 창업 인재 양성 및 교육에 활용된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연구 성과와 후학 양성, 각종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정 부총장이 창업투자기금의 시드머니를 기탁해 혁신적인 교육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총장은 배재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량과 기술 이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1994년 배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교내·외에서 수주한 연구과제 수는 221건, 연구비는 270억 원에 달해 교수 1인 최다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정 부총장은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 이전 건수도 2018년부터 19건에 달해 기업의 기술개발 애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술 가치를 이전한 금액은 2억 2570만원으로 환산돼 이 또한 배재대 최고치다.

지속적인 산학연 연구 성과는 후학 양성으로 이어졌다. 정 부총장은 비수도권 대학 교수로는 드물게 컴퓨터공학 석·박사 338명을 배출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과제(R&D)를 연달아 이행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 부총장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제18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학교수로는 유일하게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기술 이전으로 인한 기업 매출 증대와 사업화, 신제품 개발, 표준화 등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부총장은 배재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 연구논문 561편, 저역서 65편, 특허 72건 등록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연구와 인재양성, 연구과제(R&D) 수주 등 모든 방면에서 탁월함을 갖췄다.

특히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인 AI·SW중심대학사업단장 및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배재대 학생·교직원에게 전 주기적 AI(인공지능) 교육으로 대학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정 부총장은 "연구자는 1년 365일 중 364일 동안 연구에 몰두해야 한다는 지론을 스스로 지키다보니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몰두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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