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주정책연구소장 활동 병행…지역 현안해결 소통 청신호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 출신의 송명달(59)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최근 국민의힘의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사장 장동혁)의 신임 이사로 선임되며 중앙 정치권에서의 행보를 넓히고 있다.
이번 선임은 30여 년간 공직에서 쌓아온 송 전 차관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향후 연구원의 전략적 방향 설정과 국가 정책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공직 경력과 정책 전문가로서의 역량 송 전 차관은 지난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수산부 차관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주중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재경부 관광물류과장 등을 역임하며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와 경제 정책 전반을 다룬 '정책통'으로 꼽힌다. 현재는 경북대학교 특임교수와 새영주정책연구소 소장을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영주 지역 발전과 중앙부처 소통의 ‘키맨’ 지역사회는 이번 송 전 차관의 여의도연구원 합류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여의도연구원이 국가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여당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추적인 기관인 만큼, 영주의 지역 현안을 중앙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됨에 따라, 중앙부처와의 소통 창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 지역정가 관계자는 "송 전 차관의 이사 선임은 영주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견인할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앙의 정책적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송 전 차관은 중앙과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영주가 국가 발전 전략 내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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