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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33층·729세대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지하 7층~지상 33층, 용적률 768%
지상 1~2층 판매시설 조성 예정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가 729세대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가 729세대 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준공 40년을 넘겨 노후화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가 729세대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소방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5호선 답십리역·장한평역 사이의 한천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의 자동차 부품 유통산업 관련 핵심 거점시설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소비·유통 구조가 온라인 위주로 변화됨에 따라 매장 필요 면적이 감소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정비·부품 수요가 대폭 감소한 여건을 고려해 계획됐다.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는 이번 계획 변경으로 지하 9층~지상 32층, 용적률 783%에서 지하 7층~지상 33층, 용적률 768%로 축소됐다. /서울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는 이번 계획 변경으로 지하 9층~지상 32층, 용적률 783%에서 지하 7층~지상 33층, 용적률 768%로 축소됐다. /서울시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는 이번 계획 변경으로 지하 9층~지상 32층, 용적률 783%에서 지하 7층~지상 33층, 용적률 768%로 축소돼 지하공사 안정성을 확보했다. 공동주택은 729세대(공공 147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동차산업의 핵심 거점인 지역 특성에 맞게 지상1~2층은 판매시설(자동차·이동 수단 관련)이 조성된다. 지상3층에는 주민공동 이용시설과 인근 주민들도 이용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해 공공성도 확보했다.

시는 이번 통합심의에서 기계식 주차장 평면 조정과 인근 공영주차장 진입 교차로 조성할 것 등을 수정 주문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장안평 일대의 낙후된 자동차부품 중앙상가를 개선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쇠퇴한 자동차산업이 활성화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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