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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선 긋기…"의사 처방 따른 치료"
'나 혼자 산다' 방송분 중 '차량 링거' 사진으로 논란
"불법적인 시술 받은 적 없어"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나 혼자 산다' 방송분 중 차량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박헌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나 혼자 산다' 방송분 중 차량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SM C&C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돼 비롯된 오해"라며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현무를 둘러싼 의혹은 최근 연예계에 확산한 '주사 이모' 논란과 맞물리며 제기됐다. 앞서 코미디언 박나래가 의료 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주사 이모'로 불리는 A 씨에게 링거 시술을 받고 약물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다.

이 과정에서 A 씨의 소셜 미디어를 근거로 다른 연예인들과의 친분이 거론되며 의혹이 번졌다. 샤이니 키도 그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소속사는 "의료 면허 논란으로 해당 인물이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해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같은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A 씨를 지인의 소개로 강남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돼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현무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방송 장면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휘말렸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016년 1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로, 당시 '현무, 링거 맞고 있는 거야?'라는 자막과 함께 전현무가 차량 안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불법 의료 행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소속사가 재빠르게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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