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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북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내 평가 1위
2025 탄소중립실천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이 '2025 탄소중립실천 우수 시군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예천군
예천군이 '2025 탄소중립실천 우수 시군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예천군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이 경상북도 내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2025년 탄소중립실천 우수 시군 평가보고회'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경북도 내 시군의 우수한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확산과 실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천군은 환경관리과를 중심으로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전방위적 탄소중립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우수 성과로는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추진 △공공 급속충전기 설치 확대 △에너지 전환 및 절약: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복지시설 대상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 △자원순환 강화: 폐보도블럭 재활용 사업, 분리 배출 체험교육장 운영 △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 운영 등이 꼽혔다.

특히 행정 주도의 정책 추진을 넘어 군민 참여형 실천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이번 평가에서 결정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과 실천 사업을 지속 발굴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녹색전환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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