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제작진이 18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인생을 무미건조하게 살겠다는 배우 이주빈의 다짐이 안보현 앞에서 무너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 연출 박원국) 제작진은 18일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의 모습을 담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선재규(안보현 분)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오늘도 침울하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라고 말하는 윤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느 한 사건 이후, 무미건조하게 살기로 한 윤봄은 "웃지 말고 즐겁지 말고 기쁘지 말기"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며 철벽 모드를 유지한다.

하지만 봄의 결심은 재규의 등장과 함께 흔들린다. 봄은 선재규와 엮이며 웃고 환호하고 설렌다. 재규에게 대책 없이 감겨들어 스스로 세운 다짐이 무너지는 봄의 변화가 유쾌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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