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한화시스템 구미 사업장과 스테이더공단호텔에서 '2025 구미기업발전협의회 송년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열린 이 행사에는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임정호 구미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구미시·구미상의·금오공과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기업발전협의회는 구미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의 인사·총무 분야 부서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현안 논의, 회원사 벤치마킹, 명사 초청 특강, 유관기관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부 행사는 지난 11월 준공된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을 방문해 첨단 제조 시스템과 기업 문화를 직접 둘러보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시스템은 구미 국가산단을 대표하는 방위산업 기업으로, K-방산 수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어 스테이더공단호텔에서 열린 2부 행사는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를 주제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 뒤 협의회 운영 방향 논의와 함께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만찬 간담회가 이어졌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 간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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