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조수현 기자]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층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중체육관에서 '204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고용 불안정을 겪고 있는 20~40대 청년층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와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반도체·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구인 기업이 참여해 모두 29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기업별 1대 1 현장 면접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체험과 카드 진단을 통한 심리·적성검사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또 전·현직 대기업 및 중견기업 직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상담과 취업 준비 방향, 전략 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수정 메이크업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일자리박람회는 20~40대 청년층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6월과 11월 일자리박람회의 현장 면접을 통해 535명이 구직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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