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충남에서 유일하게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뇌혈관을 열어주는 치료로, 정맥 혈전용해제 투여나 카테터를 이용한 혈전 제거술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전문 인력과 시설,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과 함께 2022년 9월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중증 뇌혈관질환 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24시간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119구급대 핫라인 운영 △뇌졸중집중치료실 전담 간호사 배치 △선별·검사·치료 프로토콜 표준화 적용 등을 통해 뇌혈관 치료 전 과정에서 의료 질 향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충남권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인증을 받음으로써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서 지역 대표 의료기관임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확충 등 체계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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