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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올바른 손 씻기 요령 /용인시
올바른 손 씻기 요령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과 집단급식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월부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주 차 같은 기간 대비 환자 수가 5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0~6세 영유아 비중이 29.9%를 차지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최대 3일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소독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구토물 처리와 소독 요령, 30초 이상 손 씻기, 식재료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설별 위생 점검과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시설과 집단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와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겨울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집중 알리고 있다.

특히 식품 섭취 후 집단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지역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특히 영유아의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시설과 가정 모두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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