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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지속가능한 어촌 모델 도약"
97억 원 투입…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 어촌 정주환경 개선

보령시 열호항 종합계획도. /보령시
보령시 열호항 종합계획도.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을 마무리하며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보령시는 16일 천북면 사호리 열호항 일원에서 '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편삼범 충남도의회 의원,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 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사업비 97억 42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열호항 방파제 신설, 여르문이센터 조성, 초전·추도·소도 등 기항지 개선사업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염원해온 열호항의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또 어업 활동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다.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과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을 병행하며 열호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어촌 발전 기반을 다져왔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열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산과 관광 등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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