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5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보령시는 지난 12일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민 참여와 전문가 심사를 결합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을 장려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진행된 1차 심사에서는 25건의 접수 사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평가가 이뤄졌다.
보령시는 시 누리집과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시민 투표와 함께 보령시 시정 정책자문단 및 서면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7건의 우수사례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열린 최종 심사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7건을 대상으로 심층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 사례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는 최우수 사례에 대외협력과의 '중앙부처-공공기관-보령시 상생 프로젝트로, 프리셀렉션(Pre-selection) 효과 톡톡!'이 선정됐다. 우수 사례로는 체육진흥과의 '운동은 체육관에서, 활력은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력 회복 프로젝트'와 세무과의 '탈세시도 법인, 적극 대응으로 정당과세 실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려 사례에는 경로장애인과의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건강 행복도시 보령'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과 수산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지원'이 선정됐다.
아울러 6·7위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를 각 3점씩 부여해 순위와 관계없이 적극행정 실천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했다.
보령시는 이번 수상자를 우수 공무원으로 추천하는 한편,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전 직원과 시민, 타 지자체에 공유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계환 보령시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수상 사례는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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