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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제2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 성황리 마무리
학생들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단편영화로 그려내
국제통상고 '나의 소원' AI 단편영화 부문 최우수상


13일 CGV대전서 열린 대전학생독립영화제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수상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13일 CGV대전서 열린 대전학생독립영화제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수상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3일 CGV대전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제2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꿈을 잇다, 영화로 담다'라는 주제로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18팀이 참가했다.

극영화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영화제는 숏폼 영화, AI 단편영화 부문을 도입해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청소년의 우정과 내면의 성장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영화 촬영 및 편집하는 과정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AI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대전국제통상고가 '나의 소원'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이문고의 '삶'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신탄진중의 '너에 대해 알려줘'가 최우수상을, 신탄중앙중의 '그냥 그런 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서일고 '잔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대전국제통상고 '청춘의 온도'와 대전신일여고의 '타이밍'이 차지했다.

작품상 수상작 7편 이외의 출품작 21편도 편집본으로 제작해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모두 상영했다. 감독상·각본상·연기자상·음향상·편집상 등에 대한 개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미디어의 주체적인 창작자이며 비판적인 수용자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미디어를 책임있게 만들며 공동체와 소통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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