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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재난 제로·시민 안전 1위 도시' 꿈꾼다
박동식 시장 "전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 만들 것"

박동식 사천시장이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천시
박동식 사천시장이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재난 제로(Zero)·시민 안전 1위 도시'를 꿈꾼다

사천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를 향해 과감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동식 시장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선제 예방 체계 구축, 생활안전 기반 확충 등 전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천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도시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신속 체계와 민·관 협력 대응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했다.

특히 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77회 가동, 재난유형별 행동 매뉴얼 수시 정비 등으로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 폭염 저감시설 설치 등 폭염 대비 사업 등으로 시민 생활안전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쳐 '재난 대응 선도 도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시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라는 정책 기조로 전환하며 재난 예방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재해예방 사업 6건의 총사업비는 약 1499억 원에 달한다. 구암, 고읍·선인, 청널, 향촌, 망산공원 등 지역별로 맞춤형 하천 정비와 배수시설 확충이 이뤄지고 있으며, 신규 사업인 축동초교 일원 재해 예방 사업도 착수돼 장기적 안전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또 원격제어 및 자동운전 관리, 유수지 5개소 정비를 통한 배수펌프장 운영 개선과 방재시설 및 재해 위험지 정비 등으로 집중호우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해 시민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있다. 다양한 재해 예방 활동을 위한 청년자율방재단도 창단해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정기 산업보건교육, 사업장 정기 점검 등 전 산업현장을 아우르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성 평가, 산업보건의 건강 진단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도 병행해 추진했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 홍보 및 교육, 중대해 예장 현장 도움 사천팀 현장 점검 및 컨설팅 지원,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 정기 점검 등 안전을 생활 속 문화로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했다.

시는 민방위와 비상 대비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스스로 지키는 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해도 사이버 교육, 집합 교육, 실전형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6600여 명의 시민과 민방위 대원이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훈련을 강화해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참여형 안전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어떠한 정책보다 최우선 과제이다. 재난 대응과 예방, 생활안전 전반을 혁신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사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선제 대응, 촘촘한 안전망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사고 없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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