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이 2026년 2월 21일 서울 KSPO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Syncopation'을 시작한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문채영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네 번째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소셜 미디어에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2026 아이들 월드 투어 신코페이션 인 서울)' 티저 포스터를 게재하고 예매 일정을 안내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아이들은 오는 2026년 2월 21일과 2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 타이틀 'Syncopation'은 약한 박자에 강세를 주어 리듬의 흐름에 긴장감을 주는 기법을 뜻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예상을 뒤엎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아이들의 각오를 담고 있다.

아이들은 새로운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서울 공연에 심혈을 기울였다. 색다른 퍼포먼스와 확장된 세트리스트로 네버랜드(팬덤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룹 아이들의 새로운 월드투어 'Syncopation'의 예매 일정이 공개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팬클럽 선예매 종료 후 잔여석에 한하여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7일 타이베이, 3월 21일 방콕, 5월 27일 멜버른, 5월 30일 시드니, 6월 13일 싱가포르, 6월 20일과 21일 요코하마, 6월 27일과 28일 홍콩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를 찾는다.

특히 타이베이에서는 K팝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에 입성한다. 또 홍콩에서는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의 추가 도시 및 공연 일정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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