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 언론동문회가 15년 동안 모교 사랑을 이어오며 훈훈함을 전했다.
한남대학교 언론동문회는 10일 '2025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한남대 이승철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는 이승철 한남대 총장과 신희현 국방전략연구소장, 마정미 정치언론학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를 비롯한 한남대 출신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 기금은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언론 부문을 수상한 신석우 대전CBS 보도국장이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한 금액과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했으며 15년간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총금액은 5500만 원에 이른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 출신으로 언론 분야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계신 동문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모교를 위해 매년 장학금을 조성해 주신만큼 기증하신 뜻을 되새기며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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