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지민을 비롯해 전 멤버가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연말 결산 차트(Year End Charts)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뮤즈)'의 타이틀곡 'Who(후)'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57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연말 결산 '스트리밍 송' 29위, 'MUSE(뮤즈)'는 '월드 앨범' 3위에 자리했다.
지민의 솔로 2집 'MUSE'는 2024년 7월 발매됐다. 이 앨범과 타이틀곡이 2025년 연말 결산의 메인 차트에 자리했다는 건 오랫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는 걸 보여준다. 실제로 'Who'는 발표 당시 '핫 100' 14위로 진입한 뒤 통산 33주간 차트에 머물렀다.
방탄소년단의 팀 파워도 빛났다. 2022년 발표한 앤솔로지 앨범 'Proof(프루프)'가 '월드 앨범' 10위에 올랐고 '월드 앨범 아티스트'에서는 팀으로 6위를 차지했다. 'Proof'는 발매 후 3년이 지난 시점임에도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팀의 브랜드 파워와 영향력을 엿볼 수 있다.
또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 다수의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글로벌 200'에는 지민의 'Who'(21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세븐)'(feat. 라토)(74위), 진 솔로 2집 'Echo(에코)'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돈트 세이 유 러브 미)'(151위)가 자리했다.
'톱 아티스트'에는 지민이 81위에 올랐고, '글로벌 200 아티스트'에는 지민(41위)과 정국(85위)이 나란히 진입했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에서는 지민(37위), 진(42위), 정국(69위), 제이홉(94위)이 자리해 솔로 활동으로도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올해 연말 결산 차트에서 팀과 솔로 활동으로 고르게 좋은 성과를 냈다. 이 기세를 이어 내년 봄 이들이 선보일 신보가 세울 기록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를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