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재확인…"확실한 내란 청산"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당 텃밭 광주를 찾아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게 호남 숙원 사업에 예산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주가 없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가 된 이래 '호남 발전에 무슨 기여를 했느냐'는 호남인들의 질문에 답해야 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며 "광주송정역부터 목포역까지 KTX 속도 개선 사업, 5·18 구묘역 정비, 적십자병원, 상하수도 이전 등 숙원 사업의 예산이 반영돼 시민들의 얼굴을 뵐 면목이 생겼다"고 했다.
또 "1634억 원 규모의 AI 예산을 확보해 광주가 젊고 유능한 인재와 유망 기업을 유치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광주송정과 순천 경전선을 잇는 사업비도 50억 원 증액해 17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도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민주주의 도시 광주를 찾아 다시금 확실한 내란 청산을 통한 민주주의 헌정질서 회복을 다짐한다"며 "당은 내란전담재판부를 포함해 2차 종합 특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직도 준동하는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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