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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하 기대 반영된 코스피, 장 초반 4150선 보합
10일 FOMC 회의·내년 통화정책 전망 등 주시
환율 소폭 하락 출발


10일 코스피는 장 초반 4150선에서 강보합 출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새롬 기자
10일 코스피는 장 초반 4150선에서 강보합 출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새롬 기자

[더팩트|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4150선에서 보합권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4154.95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3.71%) △LG에너지솔루션(0.23%) △삼성전자우(0.37%) △두산에너빌리티(1.56%) 등이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7%) △현대차(-2.44%) △HD현대중공업(-0.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기아(-0.73%)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 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혼조세가 이어진 뉴욕증시를 주목했다. 10일 열리는 FOMC에서 시장 기대대로 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이나, 여전한 인플레이션 부담이나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다면 하방 압력을 받을 여지도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현재 주가가 높다는 견해도 나온다. FOMC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하더라도 회의 후 이어질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평가까지 주목도를 높일 전망이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강보합권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14% 오른 932.6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308억원을 사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713억원, 465억원을 팔고 있다.

다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66%) △에코프로(-0.51%) △레인보우로보틱스(-0.65%) △리가켐바이오(-0.49%) △코오롱티슈진(-1.11%) △HLB(-1.82%) 등이 내리고, △에코프로비엠(0.33%) △에이비엘바이오(0.21%) △삼천당제약(4.18%) 등은 오르고 있다. △펩트론(0.00%)은 보합이다.

환율은 소폭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470원에 개장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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