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도약하며 지역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지역먹거리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 추진 정도와 활성화 노력을 계량화해 농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아산시는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공공 급식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생산자·행정·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시민 건강을 챙기고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895곳의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10개소를 운영하며 연 13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아산축협과 먹거리재단 협력으로 신규 직매장을 개장해 지역 소비 확대에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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