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전북도 첫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내년 1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예약접수는 공공산후조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 추첨으로 최종 이용자를 선정하게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1월과 2월 출산예정 산모의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이어 다음 날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또한, 내년 3월과 4월 출산 예정인 산모의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1일부터 5일까지다. 오는 1월 6일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전북도내 전체 산모와 지리산권 지자체 산모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남원시민은 50% 감면된다. 전북도민은 30%, 지리산권 및 시민자녀 10%, 취약계층 70%가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남원시민 산모의 경우 이용료 일부 환급도 추진하고 있어 혜택은 늘어날 계획이다.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산모실, 신생아실,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후 마사지 △산후요가 △소아과·산부인과 건강상담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등 전문 맞춤형 산후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용재 남원시 보건소장은 "전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도민과 지리산권 산모에게 출산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 나아가 지리산권 대표 출산·육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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