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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영예
첫 도전 만에 전국 지자체 1위…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성과

고흥군이 8일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
고흥군이 8일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

[더팩트ㅣ고흥=김동언 기자] 전남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흥군의 첫 참여임에도 전국 지자체 중 최고 평가를 받은 성과다.

평가는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3단계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고흥군은 갈등 예방형 노사 소통체계 구축을 비롯해 직원 복지 확대, 조직 활력 제고, 지역 상생형 노사문화 조성 등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사무실 앞에서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와 송정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장,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부군수, 실·과장, 양대 노동조합 운영위원 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노사문화 발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현판식은 우수 노사문화 확산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자리이자 노사 상생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군수는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 간 신뢰와 조합원들의 적극적 동참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현판 제막을 계기로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정기 고흥군지부장은 "전국 1위라는 결과는 노사 모두가 꾸준히 대화하며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해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수 노사문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로 확산할 수 있는 '고흥형 노사상생 모델'을 추진해 선도적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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