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12일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를 위한 '학교 계약 실무편람' 개정판을 발간해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학교지원본부 전담 TF가 계약 일반·공사·용역·물품 등 4개 분야로 나눠 제작했다. 학교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계약 사례와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해 실무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재정비했다.
특히 지난 3월 31일 개통된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의 주요 변경 사항을 대폭 반영했다. 입찰 절차부터 계약 체결 방식까지 전 과정을 새로운 시스템 기준에 맞춰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편람이 현행 규정과 실무정보를 종합한 지침서 역할을 하며,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혼선을 줄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람은 오는 12일 열리는 하반기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연수에서 총 400부가 배포된다. 전담팀 참여 직원이 직접 주요 개정 내용과 활용 방법을 설명해 실무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개정판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계약업무 흐름을 세밀하게 반영해 실용성을 높였다"며 "편람이 실무 이해도 향상과 업무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면서 앞으로 학교 계약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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