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희생에 대한 실질적 보상, 지역 발전 효과 담보되도록"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 논의된 방향과 내용을 종합한 최종 기본구상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파주 임진각에서 연천 고랑포구에 이르는 임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DMZ의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임진강 국가정원 기본구상'이 발표됐다. 파주만의 정원 특화 전략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 △관광 활성화 △접경 지역 상생 등을 목표로 하는 국가정원 조성의 청사진과 단계별 추진 방안이 제시됐다.
김 시장은 "임진강은 접경 지역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규제 완화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최종 구상안을 기반으로 임진강 일원이 파주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인 국가정원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경 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역 발전 효과가 함께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