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영업·생산 신규 임원 4명 포함돼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하이트진로 새 대표이사로 장인섭 부사장이 내정돼 지난 2011년 취임한 김인규 대표 이후 14년 만의 세대 교체가 이뤄진다.
하이트진로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창립 100주년을 지나면서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진출하기 위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의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다음 100년을 이끌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의 세대교체로 향후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수장에 오를 장인섭 부사장은 지난 1995년 하이트진로에 입사했다. 장 부사장은 2013년 하이트진로 관리 부문 상무에 오르면서 경영전략실, 법무, 대외협력, 물류, 커뮤니케이션 등을 두루 거쳤다. 장 부사장은 지난 2021년 전무로 승진해 하이트진로 전략 수립과 조직 운영 등을 총괄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14년 만에 기존 김인규 대표 체제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는 장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안정 및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주주총회에서 장인섭 부사장, 백명규 상무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승진자 명단]
◆승진
△부사장
장인섭
△상무보
-관리 : 박기웅, 이시
-영업 : 하재헌
-생산 : 김동우
tellm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