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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측 "법사위원장 사의 밝힌 적 없다…연내 사의도 없을 것"
'지방선거 출마 준비 위해 연내 사의' 보도 '일축'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에게 질의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에게 질의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측은 8일 추 위원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의를 밝힌 적도 없고, 연내 사의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추미애 위원장이 법사위원장직 사의를 원내지도부에 표명한 게 맞느냐'는 <더팩트> 질의에 "사의를 표명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방선거 출마를 고려해 법사위원장직을 맡을 때부터 (시기에 맞춘 위원장직 사의는) 공공연히 이야기된 사항"이라며 "법사위에서 할 일이 아직 많은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내 사의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른 법사위실 관계자도 "(추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고, 연내 사의할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복수 언론은 추 위원장이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준비다. 추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안에서 유력한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추 위원장 이탈로 민주당의 법사위 장악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관측은 추 위원장이 최소 연말까지 직을 유지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기우에 그칠 전망이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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