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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사례 10건 선정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모습. /경기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모습.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도와 시·군이 추진한 정책 개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1, 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업이 지난 5일 도청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 올랐다.

청중평가단 200여 명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 결과, 도 버스관리과가 추진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사업은 1종 대형 면허 취득 지원과 차종별 운전 실습·연수, 채용 박람회 등을 연계해 공익적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력 보유 여성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 사업과 여성·한부모 채용 버스회사 연수 지원금 1.5배 지급 등으로 여성 운수종사자 참여율을 높이고 진입 장벽을 낮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고양시 노인복지과의 '노인복지관 운영 사업'과 가평군 일자리정책과의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설치 및 운영'이 선정됐다.

고양시와 가평군은 성인지 통계와 성인지 교육을 사업 전반에 반영해 현장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경기도 공정경제과 '프리랜서 지원 정책 사업' △군포시 여성가족과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수원시 복지정책과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 △수원시 영통구 행정지원과 '생활체육교실 상설 운영' △안산시 청년정책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 △양주시 기업지원과 '경기패션창작 스튜디오 운영' △용인시 청년정책과 '청년참여 활성화 사업' 등이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나 제도가 특정 성별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게 분석·점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는 제도다.

도는 우수사례를 도내 31개 시·군에 공유해 사업 추진에 참고할 수 있게할 계획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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