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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보 유출'로 수정 공지…"2차 피해 의심사례 없어"
7일 '개인정보 유출'로 수정 공지
"2차 피해 의심사례는 없었다" 강조


쿠팡이 7일 수정 공지를 통해
쿠팡이 7일 수정 공지를 통해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다"며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쿠팡은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지시에 따라 7일 수정 공지와 피싱을 포함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내놨다.

쿠팡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말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을 '개인정보 노출' 사건이라고 명명해 질타를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일 쿠팡에 이를 '개인정보 유출'로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요구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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