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 대전 서구을)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대전 서구을 지역 현안사업에 국비 23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확보한 지역구 국비 사업으로는 △서구 반다비 장애인 체육센터 40억 원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고도화 사업 72억 원 △대전 회생법원 설치·리모델링 111억 원 △탄방동 일원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5얼 2000만 원 △남선공원체육관 내 주차장 시설개선공사 2억 5000만 원 등이며 이 외에도 대전시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 1900억 원 △대전 국가하천유지보수 사업 46억 5000만 원 확보와 증액에도 힘을 보탰다.
박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지역 법률 인프라 확충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기반 마련, 그리고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핵심 예산을 대거 반영시키며 4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먼저 대전·충청권의 숙원 사업인 대전회생법원 설치 및 리모델링 사업비 111억 원 확보를 통해 지역 내 한계기업과 금융 소외 계층에게 신속한 사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효율적인 회생 지원 시스템이 갖춰질 전망이며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고도화 사업 예산 72억 원 확보로 대전·충청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서구 반다비장애인체육센터 건립에 40억 원을 확보해 지역 내 체육 복지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고, 주민 안전을 위해 서구 탄방동 일원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5억 2000만 원, 남선공원체육관 내 주차장 시설개선공사 2억 5000만 원도 각각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남선공원 이용객들의 고질적인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46억 5000만 원은 유등천 보전지구 등에 노후화된 구간이 증가함에 따라 제방 및 호안 보강, 안전시설물 보수, 퇴적토 제거 등 유지보수와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정비해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들이 대전 서구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집행 과정까지 세심히 살피겠다"며 "이번 국비 확보에 도움을 준 중앙부처 담당자들과 대전시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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