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흥=김동언 기자] 전남 고흥군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350억 원을 전남에서 가장 먼저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오류 계좌, 농지 전용 필지 신청 등 결격 사유가 있는 농가는 해당 사유가 해소된 이후 2차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2월부터 6월 8일까지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고 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 요건 검증, 소농 직불금 요건 확인,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소농 직불금 단가는 지난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면적직불금 단가도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인상돼 농가 경영 안정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직불금 지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활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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