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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꿀 '10년 뒤 미래상' 제시…과제·대응 방안 논의
과기정통부, '메가트렌드 학술회의' 개최
대한전자공학회 등 9개 학회 관계자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더팩트|우지수 기자] 인공지능(AI)이 가져올 10년 후 미래 모습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과제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적 논의의 장이 열렸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로 발견된 미래, 우리의 준비된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대한전자공학회 등 9개 학회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1년간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2035년까지 AI가 사회 전반을 재편할 4대 메가트렌드로 에이전트화와 다결절화 ,탈진실화, 물리융합화가 제시됐다.

에이전트화는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다결절화는 기술 패권과 AI 주권으로 글로벌 연결망이 다층적으로 분화하는 현상을 뜻한다. 탈진실화는 AI 생성 정보 범람으로 진실과 거짓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며 물리융합화는 AI가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단계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AI 주도 혁신과 성장구조 재설계, 통합과 회복의 포용적 AI 사회 비전, AI 전환 기반 미래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기업 혁신과 노동구조 변화 등 핵심 분야를 분석했다.

류제명 차관은 "AI와 디지털 대전환은 국민 일상부터 산업과 행정 등 사회 전반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학계와 정부 산업계가 협력해 AI 시대가 가져올 기회와 도전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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