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겨울에 온기를 더해' 장보기 멘토링 운영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일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로부터 장보기 상품권(1050만 원, 70명 지원)을 추가로 전달받아 겨울방학 대비 취약학생 지원 장보기 멘토링 사업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교육복지 사업으로 학생의 알찬 방학 생활을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현장 동행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학습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 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춘 물품을 구입하며 생활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참여 학생과 교사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7월 상반기 지원에 이어 이번 추가 지원으로 대전시교육청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로부터 지원받은 70명을 포함해 총 186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2월 한달 간 장보기 멘토링 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장보기 상품권 전달식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의 교육 복지 안전망이 더욱 강화돼 취약계층 학생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응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민·관이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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