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의 과정서 계획에 없던 5개 추가 사업도 포함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내년 지역구에 투입될 국비 5947억 원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국회를 통과한 지역구 국비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성 의원은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을 통해 정부안에는 없었던 지역구 사업 5개를 추가로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투입될 서산시 관련 국비는 3831억 원이고 태안군 해당 국비는 2116억 원에 달한다.
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에는 태안기업도시 내에 설립될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설계비 17억 7000만 원이 반영됐다.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은 지난해 4월 제22대 총선 당시 공약으로, 태안기업도시 내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등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다.
성 의원은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등 최첨단 연구시설들을 센터 내에 구축하게 된다"면서 "국내 방산 관련 대기업들이 태안으로 몰려와 무인기 연구개발에 몰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구에 신규 5개 사업을 증액시키는데도 성공했다. 이들 사업들은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에는 빠져 있었던 사업들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성 의원과 지자체 공직자들이 합심해 정부를 설득해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된 예산들이다.
추가된 5개 사업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설계비 3억 원 △정의로운전환 특구 지정 및 지원 기후대응기금 13억 원 △서산 한우역사박물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 △대산항 안전관리를 위한 해상교통시설 확충 및 기능재정비 검토용역 용역비 3억 원 △잠홍저수지 수상공원 조성 공사비 31억 원 등이다.
성 의원은 "타 지역 대비 신규 사업이 대폭 늘어난 것은 서산과 태안의 미래성장동력을 새로 발굴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뛰어준 서산과 태안 지자체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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