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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62일 모금 돌입
113억 9000만 원 목표…첫날 기업·개인 기부 잇따라

2일 전남 여수시청 앞 로터리 1호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있다. /여수시
2일 전남 여수시청 앞 로터리 1호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있다. /여수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웃사랑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제막식은 여수시청 앞 로터리 1호 광장에 설치된 온도탑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허영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다.

캠페인 출범과 동시에 지역 기업들의 첫 기부도 이어졌다. 스타테크가 2000만 원, 제일E&C가 3000만 원, 승진엔지니어링이 2000만 원, 대신기공이 1400만 원, 용호기계기술이 1000만 원, 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협의회가 300만 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 지역 본부가 200만 원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탑 첫 불을 밝혔다.

이어 양세열 세광철강 대표이사는 여수 2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신규 가입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여수 지역 복지사업비로 총 5억 2375만 원을 신청 사업, 차량 지원, 월동난방비, 복권기금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2일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
2일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이 함께 이어가는 희망의 기록"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총 113억 9000만 원이며, 목표액의 1%인 1억 139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는 1도씩 상승한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참여 문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시군청,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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