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백석문화대학교는 2일 본교 자유관과 글로벌외식관에서 브랑제리홍종흔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빵산업육성연구소' 개소 및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홍종흔 브랑제리홍종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브랑제리홍종흔의 정신과 백석문화대의 교육 철학은 같은 방향을 향한다"며 "미래 인재 양성의 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흔 대표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함께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글로벌외식관에서 열린 '천안빵산업육성연구소' 개소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빵의 도시 천안'의 미래 비전을 함께했다.
연구소는 천안시 조례와 시행규칙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특산물 활용 R&D, 기능성 제품 개발, 지·산·학·관 협력모델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초대 소장으로 임명된 이지은 교수는 제빵 분야 전문가로, 신제품 개발과 인력 양성, 공동 연구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경직 백석문화대 총장은 "천안빵산업육성연구소는 천안의 대표 특화 산업인 빵을 세계로 확장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대학으로서 교육·연구·산업 전반에 실질적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천안빵산업육성연구소'는 중요한 자산이며, 이번 연구소 개소가 지역 제빵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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